iPod classic 구입

2008/03/18 20:22
    .. 글 쓰기가 귀찮네요. 2주를 쉬니까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정신도 없고 마음의 안정도 없고 그렇다고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간관계도 꼬이고 아주 죽을 맛입니다.

    이런 센티멘탈한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아이팟 클래식(80g)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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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이 조금 바뀌었군요. 아이팟 나노 1세대 -> 아이팟 5.5세대 -> 아이팟 나노 2세대 -> 아이팟 6세대 어느 하나 포장이 같은 게 없습니다.

  아, 나노 1세대와 5.5세대는 같군요, 참..
  ..어차피 포장인데 뭐 어쩌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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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 모습. 6세대에 끌린 이유는, 역시 재질이죠. 사실 재질하면 나노 2세대가 최고였는데.. 휠과 이어폰 단자가 운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엉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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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된 것들. 참고로 아직 이어폰/usb케이블이 들어있는 봉투는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usb 케이블은 쌔고 쌨으며, 번들 이어폰의 내구력은 유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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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최근에 구입한 마키노 유이의 앨범, Spirale. 역시 마키노 유이는 사랑스럽습니다. 아, 참고로 Perfume의 앨범 (Baby cruising Love)도 구입했습니다만, 기대했던 뮤직비디오가 그다지 재미없어서 조금 실망. 그냥 일반 지상파의 음악 방송으로 퍼퓸을 보는 편이 훨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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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갔을 때 같이 구입한 헤드폰. Panasonic의 RP-HT560입니다. 5000엔 정도로, 비싼 편은 아닙니다. 실은 9800엔짜리 오디오 테크니카 헤드폰을 하나 사고자 했습니다만, 역시 금전적 압박. 소리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구입 평이 없더군요. 여하간 제 느낌을 말해보자면, 소리가 굉장히 깨끗합니다. 군더더기가 없네요. 그렇게 묵직한 느낌도 들지 않고,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아, 전에 쓰던 인이어타입 이어폰과는 달리 귀 전체를 덮는다곤 하지만 밀폐가 되지 않아서, 음이 시원한 듯 하면서도 조금 새어나가는 느낌이 없지 않네요. 외부 소리의 방해도 받고요. 그래도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불편하면서도 보기는 좋습니다. 곡 탐색 시에 한번에 최대 5곡밖에 안 보인다는 게 큰 단점이라고 할까요. 사실 곡 탐색하는데 아티스트가 왜 필요하나요. 커버 플로우도, 로딩이 느려서 그닥 효용성이 없다고 봅니다. 다른 인터페이스나 기능은 좋네요. 게임으로 소닉을 하나 다운받았습니다만 (iTunes Store 구입카드 1500엔 권 사용) 두번째 스테이지의 Act 3에서 좌절 중입니다. 어렵군요. 게다가 약 6년쯤 전에 즐기던 그 소닉이 아니라 조금 위화감도 들고. 적절히 시간 때우기엔 좋습니다. 구입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쌓여서 죽을 맛입니다. 게임을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팩맨을 살걸..

  동영상은 니코동의 연주 동영상들로 가득 채워놓긴 했는데, 이건 보다보면 끝이 없어요. 그건 그렇고 해적왕과 TEST의 일렉기타는 참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론 해적왕의 연주가 더 맘에 듭니다만. 베이스의 본좌는 역시 Springmercury(티슈). 슬랩이.. 물론 '아내(나가토 유키)'의 베이스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정말 한 가지, classic에 불만인 점이 있다면 iPod linux, iPod Rockbox, iPodwizard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폰트가 개선되어서(한글, 일어 폰트에 대한 위화감이 사라졌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팟캐스트로는 일단 카이져, 요미우리 신문, CNN, BBC, 사카모토 마야의 cast를 구독하는 상태입니다만, 이걸 언제 다 보지. 사실 팟캐스트는 다운받고 쌓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글 쓰기 싫다고 했는데 한 번 쓰기 시작하니 계속 쓰게 되는군요. 그래서 여기서 그만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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