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몸을 판 여자를, 그런 식으로 대해야 하나요?
2007/12/04 16:13
Posted by Laputian Posted in " Season 2. in Japan "
잼아주머니께서 떡밥이라고 하며 링크를 하나 걸어주셨습니다. (Daum 미즈넷) 귀차니즘 병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도 잘못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병원비를 대기 위해 몸을 팔았다는 것은 역시 우리 일반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윤리"라는 부분에 걸립니다. 그치만 생각을 해보세요. 여자의 경우,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소중한 어머니가 고등학생인 자신을 두고 죽어버린다는데, 어떤 사람이 그걸 손놓고 보고만 있겠습니까? 비록 몸을 팔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나온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겁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몇천만원씩 되는 병원비를 어떻게 대겠습니까? 주식을 할 수도 없고, 땅 투기를 할 수도 없고, 복권 당첨되길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렇다고 대출을 해주는 곳은 있겠습니까?
남자는 스스로 여자의 과거를 캐물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그는 여자가 어떤 과거를 얘기하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하긴, 그정도로 충격적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물어놓고서, 진실을 얘기하자 결혼 10시간만에, 신혼여행지에서 돌아온다는 것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입니다. 여자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보고, 그 형편이 어떤지도 아는데 그런 태도라니요. 이뭐병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몸도 마음도 상처받은 여자분에게 크리티컬 콤보어택을 먹이는 격이네요. 게다가 글 본문에도 나오는데, 저 남자분은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윤락 업소에 간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순간의 윤락을 위해, 단지 성적으로 즐기고 싶어서 여자를 돈으로 산 인간이, 자기 어머니를 살리려고 몸을 판 여자보다 잘났다고 하는 건가요?
여자는 저 남자를 믿었을 겁니다. 자신이 무슨 과거를 얘기해도 이해해줄 것이라고. 그런 과거는, 아무에게나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걸 괜히 숨겼겠어요? 자기가 생각해도 괴롭고 충격적이라 계속 감춰온 건데. 그걸 말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근데 남자분이 저렇게 나왔으니.
어차피 저런 식이라면 결혼을 지속해봤자 두분 다 행복하기는 힘들 것 같고, 어차피 남자분도 저질렀으니 그냥 헤어지는 게 낫겠네요. 여자분만 불쌍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어휴.
p.s 낚시글이라면 다행이겠습니다만.
1. 29세 남성, 1년 사귄 26세 여성과 결혼.
2. 신혼 첫날 밤, 여자에게 과거에 대해서 질문을 던짐
3. 여자가 고 2때 홍등가에서 일했던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함(자세한 정황은 링크에서)
4. 남자, 그 길로 집으로 와버림.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도 잘못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병원비를 대기 위해 몸을 팔았다는 것은 역시 우리 일반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윤리"라는 부분에 걸립니다. 그치만 생각을 해보세요. 여자의 경우,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소중한 어머니가 고등학생인 자신을 두고 죽어버린다는데, 어떤 사람이 그걸 손놓고 보고만 있겠습니까? 비록 몸을 팔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나온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겁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몇천만원씩 되는 병원비를 어떻게 대겠습니까? 주식을 할 수도 없고, 땅 투기를 할 수도 없고, 복권 당첨되길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렇다고 대출을 해주는 곳은 있겠습니까?
남자는 스스로 여자의 과거를 캐물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그는 여자가 어떤 과거를 얘기하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하긴, 그정도로 충격적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물어놓고서, 진실을 얘기하자 결혼 10시간만에, 신혼여행지에서 돌아온다는 것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입니다. 여자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보고, 그 형편이 어떤지도 아는데 그런 태도라니요. 이뭐병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몸도 마음도 상처받은 여자분에게 크리티컬 콤보어택을 먹이는 격이네요. 게다가 글 본문에도 나오는데, 저 남자분은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윤락 업소에 간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순간의 윤락을 위해, 단지 성적으로 즐기고 싶어서 여자를 돈으로 산 인간이, 자기 어머니를 살리려고 몸을 판 여자보다 잘났다고 하는 건가요?
여자는 저 남자를 믿었을 겁니다. 자신이 무슨 과거를 얘기해도 이해해줄 것이라고. 그런 과거는, 아무에게나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걸 괜히 숨겼겠어요? 자기가 생각해도 괴롭고 충격적이라 계속 감춰온 건데. 그걸 말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근데 남자분이 저렇게 나왔으니.
어차피 저런 식이라면 결혼을 지속해봤자 두분 다 행복하기는 힘들 것 같고, 어차피 남자분도 저질렀으니 그냥 헤어지는 게 낫겠네요. 여자분만 불쌍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어휴.
p.s 낚시글이라면 다행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