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회복되었습니다

2007/09/29 15:21
  스쿨데이즈 때문에 잊고 있었는데요, 지난주 화요일 병원에 갔다가 뼈가 붙었다는 소리를 듣고 한달간 손가락에 박혀있던 철심 두개를 뽑았습니다. 따로 수술 준비 하나도 없이 마취도 안 하고 연장(..)으로 그냥 쑥 잡아 빼더군요. 식겁했습니다. 겨우 그거 하는데 수술비가 5000엔이 붙더군요. 이건 미쳤어.. 라고 생각하며 총 8600엔을 진료비로 지불했습니다.

  아직 손가락을 전부 구부릴 수는 없습니다. 아직까진 아프네요. 손가락을 완전히 구부릴 수는 없지만 지금은 상처도 낫고 힘도 들어가서 fps게임이나 와우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타이핑은, 계속 약지를 안 써서 하다보니 약지가 필요 없게 되어버렸어요 -_-.. 제기랄. 간만에 머리를 두 손으로 감으니 상쾌하더군요. 오늘은 상처가 다 나았길래 한달만에 손가락을 물에 푹 담궜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한달동안 손가락을 안 씻었다는건 아닙니다. 철심박힌 부위만 살짝 피해가며 물로 씻었는데 이제 신경 안 써도 되니 살맛 나더랍니다.


  한 한달정도만 더 지나면 구부리고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몇달만인지 모르겠으나) 카스하러 가보겠습니다.



  p.s 스쿨데이즈 관련 정보글들을 대거 비공개처리 했습니다. 그래봤자 다섯개정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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