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짱님의 글을 보고 사태를 파악했습니다.
블로그가 시끌시끌하다 : 번역 (친절한 신짱)
그리고 대충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제 부족한 글재주로는 괜한 오해만 부를 뿐이니 정리 잘 된 포스트 하나 링크할게요.
불펌 블로그와 번역, 그리고 인기블로거 (Think big, aim high)
그래도 제가 하는 생각을 안 쓸 수는 없겠군요. 개인적으로 번역을 할 때는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고 포스트를 공개하는게 맞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글에도 그닥 설득력이 없군요. 일단 저라는 인간부터가 그렇습니다. 저는 Tv에서 방영된 일본애니의 rip 영상을 받아서 그걸 멋대로 번역해 자막을 배포하며 사람들에게 애니 RIP을 받도록 유도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데다가 미연시 하나 제 돈주고 사본적 없으면서 그런게 뭐 잘났다고 리뷰까지 쓰는 더러운 인간이니까요. 저작권이란게 있다는걸 알긴 아는데 일단 제 이익만을 위해 사는 인간이구요. 그런 주제에 불펌블로거들을 욕하고 PSP의 게임을 불법복제판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깔보는(이렇게 쓰고나서보니 전 엄청난 위선자네요), 누구를 손가락질할 자격이 없는 그런 인간입니다. 그래도 미흡하나마 할말은 하겠습니다.
저도 일전에 파이어폭스 2.0에 관한 일본문서를 번역해서 올렸고, 그게 올블로그 어제의 추천글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당시 번역을 시작하기 전에 해당 블로그에 댓글로 동의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번역을 시작했는데 답글이 달리지 않더군요. 번역이 끝날 때까지. 결국 다음날쯤에 해당 블로거의 동의 답글을 보고 발행했습니다. (해당 블로그에서 리퍼러가 있길래 보니 그분께서 자신의 글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올려져있다고 쓴 글에서 온 분들이더군요)
번역이란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노가다가 없지요. 그치만, 원본 글을 쓰신 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따로 자료 찾아보고 할 것 없이 잘 정리되어있는 글 번역하면 끝인걸요. 그걸 단지 번역이란 과정 하나를 거쳐서 블로그에 옮겨오고 그걸로 블로그 방문자를 부르는거니(즉, 그쪽으로 유입될 방문자가 번역본을 올린 블로그로 가는거니) 글 원작자에 대한 예의는 지켜줘야 합니다.
CCL만 봐도 그래요. 안 붙이고 있으면 뭐 할말 없지만 붙이고 있는걸 보면 대부분 변경불가/제한적 변경을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CCL이 없으면 변경불가가 걸려있다고 생각하는게 맞고요. 출처를 표시했다고 하더라도 내용을 변경하는 시점(번역도 어쨌든 변경입니다)에서 이미 저작권을 일부 위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한국사람들이 그걸 보고 정보를 얻어가든 어쩌든 말입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었습니다. 문제가 된 블로거팁에 가보니 Zet님께서 올리신 글에 Zet님을 그저 옹호하는 댓글들로 가득하더군요. 다른 글들도 봤습니다. 그 글들을 다 봤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Zet님의 블로그에 그렇게 많은 위로/옹호댓글이 달렸다는게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열심히님께서 바로 위에 링크건 글에 있는 말을 들을 만큼 막 말씀하신것도 아닌듯 싶네요. 열심히님께선 그저 지적을 해주신겁니다. Zet님이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글을 쓰신건 맞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은근히 꼴받게 말하는 사람들 있어요. 하지만 이 경우.. 두분이 포스팅하신 글들을 봤을 때 (Zet님/열심히님) 열심히님의 손을 들어드리고 싶은건 사실입니다. Zet님의 그런 심한 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그런 인신공격글에 대해선 도저히 좋은 감정 가질 수 없겠지요. Zet님의 주장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런식의 비판글은 비난 그 이상이 아닙니다) 열심히님은 다시한번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굳히셨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느낀건, 유명블로거라는건 자칫 위험해질수도 있다는겁니다. 이런 식으로 유명블로거(메이저블로거라도 불리지요. Zet님 블로그의 구독자수가 하루 5~10명씩 느는 추세라면 충분히 메이저블로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와 메이저가 아닌 블로거(여기에 어떤 구분을 짓는것부터가 굉장히 싫습니다) 의 의견충돌이 발생했을경우, 평소 메이저블로거의 글들을 읽어왔고 친분을 쌓았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메이저쪽의 편을 들 수 있다는거죠. 주장의 타당성을 벗어나서. 다시 말하지만 열심히님의 댓글은 Zet님 입장에선 은근히 꼴받게 보일지는 몰라도 절대 악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거팁에 달린 댓글들은.. 편들어주기, 좀 천박하게 디씨식으로 말하자면 단순한 애널서킹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이제까지 봐왔던 사람의 글이니 더 신뢰할 수 있는건 당연한거지만, 최소한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파악을 하고 댓글을 달았어야하는데..
블로그가 인터넷을 점점 지배해가는 세상에서 동시에 메이저급 블로거들의 힘도 막강해지고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 자체를 메이저블로거들이 끌고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힘이 이런 논쟁의 무조건적인 편가르기에만 쓰인다면 충분히 문제가 있겠죠. 옳고 그름이 블로거의 지명도와 인기에 의해 판단되선 안될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또, 친분과 블로거의 네임밸루에 휩쓸리지 않으며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블로거(구독자)들이 되도록 노력하는것도 중요하겠죠. 제목에서 인기블로거들이 무섭다고 했지요. 사실입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다른데선 몰라도 이 블로고스피어에서 만큼은.
블로그가 시끌시끌하다 : 번역 (친절한 신짱)
그리고 대충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제 부족한 글재주로는 괜한 오해만 부를 뿐이니 정리 잘 된 포스트 하나 링크할게요.
불펌 블로그와 번역, 그리고 인기블로거 (Think big, aim high)
그래도 제가 하는 생각을 안 쓸 수는 없겠군요. 개인적으로 번역을 할 때는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고 포스트를 공개하는게 맞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글에도 그닥 설득력이 없군요. 일단 저라는 인간부터가 그렇습니다. 저는 Tv에서 방영된 일본애니의 rip 영상을 받아서 그걸 멋대로 번역해 자막을 배포하며 사람들에게 애니 RIP을 받도록 유도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데다가 미연시 하나 제 돈주고 사본적 없으면서 그런게 뭐 잘났다고 리뷰까지 쓰는 더러운 인간이니까요. 저작권이란게 있다는걸 알긴 아는데 일단 제 이익만을 위해 사는 인간이구요. 그런 주제에 불펌블로거들을 욕하고 PSP의 게임을 불법복제판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깔보는(이렇게 쓰고나서보니 전 엄청난 위선자네요), 누구를 손가락질할 자격이 없는 그런 인간입니다. 그래도 미흡하나마 할말은 하겠습니다.
저도 일전에 파이어폭스 2.0에 관한 일본문서를 번역해서 올렸고, 그게 올블로그 어제의 추천글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당시 번역을 시작하기 전에 해당 블로그에 댓글로 동의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번역을 시작했는데 답글이 달리지 않더군요. 번역이 끝날 때까지. 결국 다음날쯤에 해당 블로거의 동의 답글을 보고 발행했습니다. (해당 블로그에서 리퍼러가 있길래 보니 그분께서 자신의 글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올려져있다고 쓴 글에서 온 분들이더군요)
번역이란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노가다가 없지요. 그치만, 원본 글을 쓰신 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따로 자료 찾아보고 할 것 없이 잘 정리되어있는 글 번역하면 끝인걸요. 그걸 단지 번역이란 과정 하나를 거쳐서 블로그에 옮겨오고 그걸로 블로그 방문자를 부르는거니(즉, 그쪽으로 유입될 방문자가 번역본을 올린 블로그로 가는거니) 글 원작자에 대한 예의는 지켜줘야 합니다.
CCL만 봐도 그래요. 안 붙이고 있으면 뭐 할말 없지만 붙이고 있는걸 보면 대부분 변경불가/제한적 변경을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CCL이 없으면 변경불가가 걸려있다고 생각하는게 맞고요. 출처를 표시했다고 하더라도 내용을 변경하는 시점(번역도 어쨌든 변경입니다)에서 이미 저작권을 일부 위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한국사람들이 그걸 보고 정보를 얻어가든 어쩌든 말입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었습니다. 문제가 된 블로거팁에 가보니 Zet님께서 올리신 글에 Zet님을 그저 옹호하는 댓글들로 가득하더군요. 다른 글들도 봤습니다. 그 글들을 다 봤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Zet님의 블로그에 그렇게 많은 위로/옹호댓글이 달렸다는게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열심히님께서 바로 위에 링크건 글에 있는 말을 들을 만큼 막 말씀하신것도 아닌듯 싶네요. 열심히님께선 그저 지적을 해주신겁니다. Zet님이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글을 쓰신건 맞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은근히 꼴받게 말하는 사람들 있어요. 하지만 이 경우.. 두분이 포스팅하신 글들을 봤을 때 (Zet님/열심히님) 열심히님의 손을 들어드리고 싶은건 사실입니다. Zet님의 그런 심한 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그런 인신공격글에 대해선 도저히 좋은 감정 가질 수 없겠지요. Zet님의 주장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런식의 비판글은 비난 그 이상이 아닙니다) 열심히님은 다시한번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굳히셨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느낀건, 유명블로거라는건 자칫 위험해질수도 있다는겁니다. 이런 식으로 유명블로거(메이저블로거라도 불리지요. Zet님 블로그의 구독자수가 하루 5~10명씩 느는 추세라면 충분히 메이저블로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와 메이저가 아닌 블로거(여기에 어떤 구분을 짓는것부터가 굉장히 싫습니다) 의 의견충돌이 발생했을경우, 평소 메이저블로거의 글들을 읽어왔고 친분을 쌓았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메이저쪽의 편을 들 수 있다는거죠. 주장의 타당성을 벗어나서. 다시 말하지만 열심히님의 댓글은 Zet님 입장에선 은근히 꼴받게 보일지는 몰라도 절대 악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거팁에 달린 댓글들은.. 편들어주기, 좀 천박하게 디씨식으로 말하자면 단순한 애널서킹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이제까지 봐왔던 사람의 글이니 더 신뢰할 수 있는건 당연한거지만, 최소한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파악을 하고 댓글을 달았어야하는데..
블로그가 인터넷을 점점 지배해가는 세상에서 동시에 메이저급 블로거들의 힘도 막강해지고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 자체를 메이저블로거들이 끌고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힘이 이런 논쟁의 무조건적인 편가르기에만 쓰인다면 충분히 문제가 있겠죠. 옳고 그름이 블로거의 지명도와 인기에 의해 판단되선 안될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또, 친분과 블로거의 네임밸루에 휩쓸리지 않으며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블로거(구독자)들이 되도록 노력하는것도 중요하겠죠. 제목에서 인기블로거들이 무섭다고 했지요. 사실입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다른데선 몰라도 이 블로고스피어에서 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