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를 살까 합니다

2006/11/18 15:28
  아이팟 지름신에 한참 고생하다가 pda 커뮤니티에 실수로 들어갔는데 이럴수가, 그대로 빠져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시절부터 pda를 항상 갈망해왔는데 당시 재정상황과 또 나이 그리고 가족들의 거부로 구입이 불가능했었죠. 당시 탐냈던 제품을 지금 보니 중고로 무려 20만원도 안되는겁니다. 놀라서 바로 구입결정을 했죠. ipod에 대한 욕구는 바로 버려두고요.. ^^

  대충 사고싶은 모델은 다음 두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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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x3715입니다. 2004년에 출시되었고, 단종된 제품이지만 굉장히 많은 유저들을 거느린 pda입니다. 사양도 꽤나 높아서, 400mhz 삼성 cpu에 128램 64롬을 지닙니다. 블루투스와 무선랜이 내장되어있으며 윈도우즈 모바일 2003 SE을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120만 화소의 디카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또 본체는 114.3 x 71.2 x 16.3mm 의 크기를 지닙니다. 확실히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성능에 기능이며, 중고값도 저렴해 대략 20만원이면 박스풀셋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이나 게임의 속도도 빠르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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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i4u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문제가 될경우 바로 삭제합니다. 하지만 rw6100이 예쁘게 나온 사진이 이거밖에 없더군요)

  LG와 HP가 손을 잡고 제작 출시한 한국에서밖엔 구할 수 없는 pda폰, rw6100입니다. 스펙은 rx3715와 거의 비슷합니다. cpu클럭이 약간 높고 블루투스가 없습니다. 114*29*26.5mm의 크기를 지닙니다. 역시 성능으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입니다. 중고가격은 박스풀셋기준 15만원정도입니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저는 일본에 거주하므로 rw6100의 전화기능을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6100은 게임하기에 매우 불편한 키패드를 채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딜레마가, 제타패드라는 전용 패드를 부착하면 그 어느 게임기가 부럽지 않다는겁니다. 제타패드가 약 2만원정도인데, 제타패드+rw6100중고가 rx3715중고보다 쌉니다. 블루투스는 저에게 관련 기기가 없긴 하지만 만약 생기게 되면 동글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면 rw6100을 쓰면 잔고장이 많다고들 하는데.. 그러면 일본에 거주하는 전 AS도 힘들고 완전 괴롭겠죠. 만약 rw6100이 블투 내장이었으면 이걸 구입했겠지만 이것저것 하나씩 부족한 스펙인 바람에 괴롭습니다. 3만원 정도 싼 이것을 사느냐 rx3715를 사느냐 이 싸움으로 나가는건데..

  이 글을 쓰다보니 rx3715를 사야겠다는 결심이 섭니다. 만약 rw6100의 키패드로 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면 rw6100을 골랐겠지만 그것도 불가능하고, 화면은 rx3715가 옆으로 넓은데다가 더 얇습니다.  게다가 rx3715는 배터리도 오래간다더군요.


  골치아픕니다. 실제로 rx3715사면 rw6100이 아쉬울 것 같고.. 어찌해야할지 ㄱ- 머리는 20만원주고 rx3715중고 박스풀셋+추가배터리를 산 후 7만원정도로 4기가 SD램을 하나 사자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만 ㅠㅠ

  얼른 써보고 싶긴 합니다. 한국가면 먼저 pda부터 사야겠어요.

  이거 사면 4기가 sd램에 각종 애니와 노래 그리고 ebook과 게임, 만화책을 긁어모아넣어놓고 감상하며 밤에는 FON무선공유기로 메신저를 즐기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겁니다.. 게다가 ppc용 자막제작프로그램까지 개발을 한다면.. (이건 나와있는 어플이 없어 직접 개발해야합니다 -_-;; 모바일 프로그래밍은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또 배워야 한다는거죠)

  PDA라이프는 대략 12월 4째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새해는 pda와 맞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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