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최근 몇 달간 이 블로그에 썼던 글을 제목만 훑어봤다. 언제부턴가 이 블로그에서 웃음은 사라지고 비판과 힐난, 조소, 냉소, 분노만 남아버렸다.
뭐가 날 이렇게 만들어버린 것일까. 일본에 있을 적, 그러니까 Season 2. 때의 글만 해도 비교적 가볍고, 꽤나 즐거운 소리를 이 블로그에서 했던 나였다. 근데 언제부턴가 '웃으면서 포스팅하던' 나는 사라졌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만약 이 블로그 주인이 아니었다면, 나라도 이딴 블로그 굳이 안 찾아오겠다고. 해학 없이 비난의 언어로 가득한 이 블로그에 뭐하러 굳이 들리겠는가. 두통을 일부러 만들어서 사서 고생할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떠나셨다. 영결식이 있던 오늘, 그래도 조금은 가볍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내게는 무리였다.
뭐가 날 이렇게 만들어버린 것일까. 일본에 있을 적, 그러니까 Season 2. 때의 글만 해도 비교적 가볍고, 꽤나 즐거운 소리를 이 블로그에서 했던 나였다. 근데 언제부턴가 '웃으면서 포스팅하던' 나는 사라졌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만약 이 블로그 주인이 아니었다면, 나라도 이딴 블로그 굳이 안 찾아오겠다고. 해학 없이 비난의 언어로 가득한 이 블로그에 뭐하러 굳이 들리겠는가. 두통을 일부러 만들어서 사서 고생할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떠나셨다. 영결식이 있던 오늘, 그래도 조금은 가볍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내게는 무리였다.